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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필요한 순간 언제나 김낙현과 니콜슨이 있었다.파워볼실시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88-79로 꺾고 ‘대구 더비’에서 승리했다.나눔로또파워볼

한국가스공사는 8승 7패를 기록하며 오리온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파워볼게임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김낙현(184cm, G)은 이번 경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6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의 약 70%를 만들었다.파워볼엔트리

두 선수 모두 35분 이상 소화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이대헌의 결장 탓인지 두 선수의 공격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했다.파워볼게임

니콜슨은 어깨 부상 때문에 13일 KCC전까지 테이핑을 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경기 전 몸 풀 때도 훨씬 동작이 자연스러웠다. 이는 플레이서 고스란히 나타났다.FX시티

완벽한 몸 상태의 니콜슨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그동안 간간히 시도했던 덩크도 자유자재로 했다. 또한, 김낙현과 픽앤 팝을 통해 농구의 정석인 ‘수비수가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슈팅’을 제대로 보였다.파워볼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는 그의 플레이에 꼼짝없이 당했다. 오리온은 그의 돌파 동선을 막기 위해 3-2지역방어를 사용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사수했다. 그의 리바운드 참가 덕에 한국가스공사는 40-30으로 리바운드 수치를 앞설 수 있었다.

김낙현도 자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정현(186cm, G), 이대성(190cm, G), 한호빈(180cm, G)의 수비에도 아랑곳 않고 돌파 득점과 풀업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도 수준급이었다. 니콜슨과의 2대2는 물론 돌파 후 킥아웃 패스를 통해 유기적인 볼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전에만 4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니콜슨과 김낙현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할 정도로 두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195cm, F)과 두경민(183cm, G)의 부상에도 8승 7패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니콜슨과 김낙현 덕분. 두 선수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공격에서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두 선수의 꾸준한 활약이 받쳐준다면 한국가스공사의 성적도 쉽게 내려가진 않을 것이다.파워볼게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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