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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 안면인식 등록을 하지 않고 출입했다가 헬스장서 쫓겨난데 이어 범죄자 취급까지 받았다는 모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부산 금정구 소재 한 헬스장에서 안면인식 등록을 하지 않고 출입했다가 쫓겨난 모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모녀는 범죄자 취급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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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부산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는 '구서동 인근 헬스장 등록하고 4일 만에 퇴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 작성자는 새해를 맞아 최근 집 앞에 새로 생긴 헬스장에 어머니와 회원권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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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3개월에 22만원, 총 44만원을 결제했다. 딸은 "결제 후 20초 정도 계약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명했지만 이때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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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헬스장은 입장 시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결제 당일 일정이 있어 안면인식을 등록하지 못했다. 때문에 다음날 오전 필라테스 수업을 듣기 전 안면인식을 등록하려 했다. 하지만 헬스장 안내대의 운영 시간이 오후 1시부터라 등록을 하지 못했고 결국 헬스장 출입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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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늦을 수도 있어 딸은 자신이 출입구를 통과할 때 어머니와 함께 출입했다. 이틀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딸은 어머니와 함께 헬스장에 들어갔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이후 딸은 헬스장 측으로부터 "회원분과 어머님, CCTV에서 헬스장 무단출입으로 확인돼 헬스장 퇴출이다. 남은 금액 전액 환불 불가능하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작성자는 남은 기간에 대한 금액이라도 환불해달라고 했지만 헬스장 측은 계약서상 환불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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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무단 침입한 범죄자에 진상 취급을 받으니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계약서를 제대로 읽어보니 더욱 황당했다. 무단출입 시에 이용이 제한된다는 조항이 있지만 환불이 안 된다는 조항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헬스장이 막무가내로 안 된다고 우기고 SNS나 인터넷에 글을 쓸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조항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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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 금정구청에 민원신청을 했다. 하지만 헬스장으로부터 별다른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헬스장 퇴출 후 3주가 지났으나 아직도 이 상황에서 나아진 것이 없다"며 "아마 전자 소송까지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무료법률상파워볼중계담 통해 검사님께 물어봤지만 법적으로 무단침입이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딸은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길 바란다고 남겼다.